[2020-04-26]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이

오늘 내게주신 생명의 말씀
오늘 나에게 위로가 많이 된 설교를 적는다.

마태복음 28장에 나온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지만 의심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이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눈으로 봄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의심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주님을 따라서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했던 경험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을테니까 더 염려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3가지 명령을 하셨다.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라

근데 그것을 자신의 몸조차 지키지 못하는데 가능할까 싶었다고 한다.
결국 이 모든것을 가능케 하시는 이는 성령님이시다.

하정완 목사님 말처럼 목사님도 자신을 못믿고 수도 없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깨졌다고 한다.
목사님께서 잘한 것이 딱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내 말에는 모순만이 넘쳐나고
마음하나 지키지 못하며
그 허물을 잊지 못하고 상황은 좋아 보이지도 않는
이 모든 것이 나를 흔들리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들고, 깨지게 만든다.

나도 나를 못믿는다.
그렇기에 세상속에 살면서 믿음생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