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5] 나의 이상형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부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한 몸으로 교회를 섬긴 부부였다.
나는 예전에 교회에서 잠깐 지나가는 말씀에서 이 부부를 보고는 이 부부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부부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다.

바울 영화를 보면서 느낀것도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대조되는 로마장군 모리셔스 부부였다.

성경에서는 여자가 먼저 언급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브리스길라가 아굴라보다 먼저 언급되는 이유가
브리스길라는 로마의 명문가문의 딸이었고 믿음이 더 컸었나보다.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나온다.
아굴라는 걱정하고 로마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봉사하자고 하는데
브리스길라는 지조있고 절개있는 여인이 무엇인지 표본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로마장군 모리셔스의 아내는 불안해하고 외부소리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으로
남편을 불안하게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한다.

이 바울 영화 뿐만이 아니라
더 바이블 컨티뉴스 성경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제사장 가야바의 아내, 로마 총독 빌라도의 아내를 봐도 그렇더라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자들인데 그 남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꾀며 가야바의 아내는 가야바의 말을 무시하고 직접 악행을 저지르기까지 한다.

그만큼 여자의 영향력이 크다.
영화나 드라마여서가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거 같다.

기독교역사를 보면 바이킹들이 로마제국을 무너뜨리고는 바이킹들이 약탈을 할 때 재물 뿐만이 아니라 예수 믿는 영국 처녀들을 끌고가 강제 결혼을 시켰다고 한다.
처음엔 영국여자들이 도망을 쳤지만 다시 잡히고 하니 생각을 바꿨었다고 한다.
‘어쩌면 하나님이 바이킹족을 선교하라는 뜻이 있는지 모르겠다’
억지로 끌려왔지만 그래도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억지로 낳은 아이이지만 믿음으로 길러보자는 자세로 바꿨다고 한다.
그 후 바이킹족들이 집단으로 개종하는 일들이 일어났고 그 후예들이 세운 나라의 국기에는 모두 십자가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강제결혼임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던 바이킹족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믿는 여인들의 헌신때문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같이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복지국가로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그와 반대인 이세벨은 엄청난 악행들을 많이 저지르며 아합왕을 가장 악한 왕으로 만든다.

남자는 여자에게 약하기에 여자가 바로 서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원죄도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딤2:14)”’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언31:10)”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귀한 가치, 진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 현숙한 여인이다.

교회에 있는 수 많은 자매들이 남들과 똑같은 세상에 흔한 사람이 아닌 정말 구별되고 빛나는 여인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