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거룩
군대 있을 때 승리 사건이 터졌었다.
그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시각이 있었다.
되게 큰 사건이어서 다들 어이없어 하기는 하지만
벌을 받아 마땅하다 하는 반면에
저렇게 살고 싶다 하는 사람도 있었다.
스케일이 커서 저렇게 심각하게 다뤄진 것 뿐이지
자신들의 행동도 똑같으면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다반사다.
차마 입에 못 담을 말로 여자랑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다반사고
그것이 자랑거리가 되는 사회가 되어 가는데
우리가 이런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면 안된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충격을 받아야 하고 기도해야된다.
우리가 방임하고 우리도 이것이 익숙해져서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으로 살면
우리 자식들이 살아야하는 이 세상은 더 음란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승리사건뿐만이 아니라 계속된 범죄를 보면 알 수 있다.
연루된사람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심한 범죄가 계속해서 나오고
우리 주변에 친구들만 봐도 가볍게 동거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다들 관계에대한 자비로운 허용과 나의 몸에 대한 자유가 음란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나도 남자이기에 안다.
성적욕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
시각적인 것과 환경에 얼마나 끌리는지
그 앞에서 얼마나 한 없이 연약한 존재인지 알기에
남자는 항상 조심해야 되고
그러한 상황이 오기 전에 피하고 도망가야 된다.
여자는 남자에게 그러한 상황을 주고서 참으라 하면 못된 짓이다.
고문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말이 있다.
짧은 치마를 입고 가슴 푹페인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은 잘못된 것이 없고
그걸 보고 음란한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나쁜놈들이다,,,
여자와 남자의 대립이 강해지는 건
다들 각자의 자유를 추구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같다.
당연히 음란을 품은 남자의 잘못이 있지만
남자는 시각적인 것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여자는 자신의 몸을 지킬 줄 알아야 된다.
남자는 여자의 몸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되고
그러니 남자는 음큼한 분위기가 만들어 지기 전에 그 자리를 피해야 되고
여자는 자신의 몸을 지키고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그러한 상황을 뭣하러 피하나.
시각적인 유혹은 좋고 음큼한 분위기는 더더욱 좋은데
그러니까 성과 관련된 일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일 이면 돈이 꽤 된다.
누구나 주님 앞에서 떳떳한 사람은 없겠지만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주님의 성전으로서
세상에서 구별되고 거룩하게 우리의 몸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악에게 익숙해지지 말고
악을 악으로 여기고 방관하지만 말고
더럽고 가증히 여길 수 있도록
그리고 마침내 승리 할 수 있도록 하자!
성적인 타락은 회복되기가 어렵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권면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