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0] 경계
불금을 즐기자~~
죽도록 마셔보자~
클럽가고 원나잇하고~
여기서의 문제점은 뭘까?
술을 마시는 거? 클럽을 가는 거? 원나잇 하는 거?
아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나?
나는 술 마시는 사람, 클럽가는 사람, 플렉스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내가 심판자가 아니니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하셨으니까
내가 미워하는 것은 계속해서 분쟁을 일으키고, 나를 떳떳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죄가 밉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 수록 대단한 거 같다.
주님은 이런 우리를 왜 사랑 하실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는데 죄를 짓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실 거 같다.
소돔과 고모라 내용을 보면
롯에게 굉장히 많은 자비를 베푸셨더라.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의인 열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롯과 부인과 자녀와 사위와 종들만 해도 10명은 기본으로 넘겼을텐데
멸망시키신거 보면 안봐도 뻔하다.
소돔 땅에 있던 사람들만이 잘 못한 것이 아니었다.
롯의 가족들 다 문제였다.
소돔 땅도 갈대로 갔다.
백성들은 ‘노소’를 막론하고 천사와 상관하겠다고 했으니까
거기에 답한 롯도 대단하다.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두 딸을 주고는 너희가 좋을 대로 하라?
그것 뿐만이 아니라 롯은 소돔을 심판할 때 소돔을 떠나기 싫어하여 지체 했었고
도망가는 와중에도 재앙을 무서워하여 소알로 도망가게 해달라는 믿음 없는 모습을 보였었고
소알로 가서도 거주하기 두려워하여 산에 올라가 굴에 들어가서 거주하고
결국엔 술에 취해서 두 딸로부터 근친상간을 하는 죄를 짓게된다.
롯의 부인은 세상것에 미련 남아 뒤돌아 보아 유명한 소금기둥이 되었고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여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사위들은 여호와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고 경히 여기고
그래도 여호와께서는 자비를 많이 베푸셨었다.
롯의 관련된 사람들을 다 살려주려고 했었고 롯의 부탁에도 흔쾌히 응답해 주셨다.
그런데 결과는
큰 딸의 아들 모압, 작은 딸의 아들 암몬
결국 소돔땅에서 살아남은 모압과 암몬인데
스바냐서에 가보면 기가막힌 말씀이 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삶을 두고 맹세까지 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고 한다.
소돔과 고모라 땅에서 살아남음 모압과 압몬인데
소돔과 고모라 같다고 한다,,,
롯의 두 딸들은 소돔과 고모라땅에서 탈출은 했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음란과 죄악의 땅에서 자라면서
죄가 무감각해지고 익숙해진건 아닐까
자신도 모르게 매일 보고 듣는 것들이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라는데
그럼 롯의 가족들이 하나님을 몰랐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천사를 영접 했었으며,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직접 말로도 했었다.
죄는 소돔과 고모라 같이 보여지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눈으로 확실히 보이는 것만이 죄가 아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알고 경계해야 하는데 경계를 하지 못한 것도 죄인 것 같다.
그래서 살아가는 환경도 중요하고 경계도 중요하구나 생각을 했다.
말씀에도 깨어있으라고 하시니까.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하지 못한다.
유명한 말인데 하나님 나라에도 똑같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주님께 나아가려하는 와중에 죄로인해 쓰러져도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세상과의 경계에서 실패하고 혼합된 자녀는 용서 받지 못할 거다.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하시니까
우리는 점점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 경계하지 못하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 것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기도로 잘 구해보자
우리의 생각으로 죄를 단정 짓지 말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영광이 되지 않는다면 죄인 거다.
술도 왜 마시지 말라 했는지 왜 취하지 말라 했는지 50구절은 기본으로 넘는데
근데 우린 근본적으로 왜 하지 말라 하셨는지를 보려고 하지 않고
술 자체를 보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다.
술 자체를 금지했다는 1차원 적인 논리로 싸우려 하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우리에겐 성경은 기준이 되지 못하는데,,,
끝까지 경계해야된다.
그리고 주님안에서 함께 행복함을 누리자
행복하자 우리 진정한 행복을 알자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습2:9)
사람의 법은 사람이 만든 거고
사람이 만들었기에 허점이 많다.
텔레그램 n번방이 오늘 실검에 떴다.
이 사람들을 찾아서 법으로 처벌하면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
우린 우리의 현실을 외면하려는 거 같다.
결국엔 우리의 쾌락이 낳은 폐해고 무관심으로 인한 결과라고 본다.
기도를 놓지 말아야 할 때다.
모두를 구원 할 순 없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줘야 된다.
그의 나라를 위해서 그의 의를 위해서 구하자.